영암 무화과산업특구 '2019 우수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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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무화과산업특구 '2019 우수특구' 지정

군, 중소벤처기업부 기관표창 및 포상금 5천만원 수상

영암 무화과산업특구가 2019년 '우수특구'로 지정됐다.
군은 지난 12월 5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우수지역특구 시상 및 성과교류회에서 전국 199개 산업특구 가운데 영암 무화과산업특구가 12개 우수지역특구 가운데 하나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기관표창 및 포상금 5천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5년 무화과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무화과산업특구를 지정한 이후 고급화, 표준화, 브랜드 파워 강화에 나서 우수특구 지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를 위해 도로교통법 특례, 국유공유재산 등에 관한 특례, 특허법에 관한 특례, 주세법에 관한 특례, 식품위생법에 관한 특례 등 5가지 규제 특례 신청을 통해 무화과축제, 무화과 가공품 개발 및 생산, 4개 분야 18개의 세부사업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매년 이뤄지는 지역특구 운영성과 보고는 고용 인원 실적, 기업 유치 실적, 기업 매출액 실적, 규제특례 활용실적, 우수사례 등을 기준으로 1, 2차 평가, 3차 발표평가(프레젠테이션)로 이뤄지며 이 가운데 12개 지역특구를 우수특구로 지정하고 있다.
손점식 부군수는 "무화과는 영암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점하고 있다"며,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으로 집중 육성해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대표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 무화과산업특구는 2016년부터 5년간 146억원을 투입, 생산기반, 유통시설, 홍보마케팅, 연구개발 등 4개 분야 18개 세부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0년에는 총사업비 13억8천800만원을 투입해 3개 분야(유통시설 7억1천500만원, 홍보마케팅 2억3천300만원, 연구개발 4억4천만원) 12개의 세부사업을 추진, 무화과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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