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영암군노인회장기 한궁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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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영암군노인회장기 한궁대회 개최

(사)영암군노인회, 학산, 신북, 영암 단체전 1,2,3위 차지

(사)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지회장 김소은)는 지난 12월 23일 영암군노인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에서 ‘제2회 영암군노인회장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는 전동평 군수와 노영미 영암군의원, 김소은 영암군노인회장, 조광호 학산면 노인회장 등을 비롯한 읍면 노인회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을 대표하는 어르신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와 국궁,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결합시킨 생활체육으로, 계절과 장소 제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양손을 사용함으로써 좌·우 뇌의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팔의 유연성 및 신체의 균형감각을 높이는 운동이다.
점수반영방식은 출전선수가 일정한 라인 밖에서 양발의 뒤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오른손으로 5번, 왼손으로 5번을 번갈아가며 한궁 보드 판에 투척해 양손 합산 점수를 비교해 승패를 가린다. 점수는 1~10점까지의 체계로 다중충격접점 인식기술이 내장된 보드 판에서 자동 계산된다.
김소은 회장은 "한궁은 근력이 부족한 노인들에게 아주 적당한 운동이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운동이다"면서,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한궁을 비롯한 다양한 노인 여가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해 회원 상호간에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회 결과 읍면 남·여 각 5명의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 1위는 학산면이 차지해 영암사랑상품권 20만원을 전달받았으며, 2위는 신북면이 차지해 영암사랑상품권 15만원, 3위는 영암읍이 차지해 영암사랑상품권 10만원을 전달받았다. 남·여 개인전 1위는 영암읍 이석곤, 미암면 박인자, 2위는 금정면 정덕수, 신북면 나애자, 3위는 미암면 김재욱, 학산면 현순림씨가 각각 차지해 영암사랑상품권을 받았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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