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등의 우수행정 시상식은 기관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우리나라 행정과 정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으며, 지난 한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우수행정사례를 평가해 시상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영암군 국민디자인단'은 '안전 골든타임, 마을안전지킴이면 OK'라는 과제로 민관이 협업해 재난재해 및 생활안전사고 대응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8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데 이어 2019년에도 공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영암군 국민디자인단은 그동안 금정면 청용·세류·쌍효리 마을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독거노인과 마을 대표간 비상벨 설치 ▲주민 간 비상연락망 구축 ▲응급상황 대응 매뉴얼 가정 내 부착 ▲폭염·폭설 시 안부살피기 ▲경로당 비상약품 비치 등 주민이 원하는 5대 과제를 선정,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주민 참여형 정책개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