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왕 감독을 비롯한 43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상무야구단은 동계전지훈련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찾던 중 다른 지역에 비해 기후가 따뜻하고 스포츠인프라가 잘 갖춰진 영암을 선택했다. 영암스포츠타운 야구장 등에서 오는 3월 1일까지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무야구단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전지훈련 최적지 홍보효과는 물론, 20여일 영암에 체류하면서 지역상권에도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단이 체류하는 동안 훈련에 불편함이 없이 최고의 기량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19년 제31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한 4대 체전을 성황리에 개최한 경험을 살려, 올 1월부터 스토브리그 중등야구대회 개최를 비롯한 36개 전지훈련팀(연인원 1만542명)을 유치, 10억여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