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군 보건소(소장 이국선)는 지난 1월 7일부터 관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출산을 도와주기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전남도 시책사업으로 관내 산부인과가 없는 의료취약지 역 임부들을 위해 첫째주, 셋째주 화요일은 삼호보건지소, 둘째주 화요일은 군 보건소에서 매월 3회(연중사업)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위탁 운영기관인 목포시의료원의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의료장비를 갖춘 검진이동버스로 산전기본검사를 비롯한 초음파검사, 태아염색체 이상 및 기형아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개인에게 통보하는 과정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동형 초음파 장비가 최신형으로 변경되어 임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임신 중에는 엽산제, 철분제, 영양제 등을 지급하고, 출산교실 운영, 산전검진 쿠폰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출산 후에는 신생아 양육비 지원,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모유수유 유축기 대여 등 시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여성이 임신하면 관할 주소지 읍면 보건지소에 등록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홍보함으로써 출산 지원 혜택과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