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심어 미세먼지 줄인다
검색 입력폼
 
지역사회

나무심어 미세먼지 줄인다

군, 82㏊에 밀원수 및 경관수종 13만4천본 식재

군은 3월부터 본격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세먼지 저감, 지역 양봉산업 육성 및 기찬묏길 경관조성 등을 위해 영암 관내 일원에 편백나무, 백합나무, 밀원수 및 경관수종 등 13만4천본의 나무를 82㏊에 식재한다.
군은 당초 3월 13일로 예정되어 있던 제75회 식목일 행사를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면 취소하고, 관계 직원들만 서호면 장동마을 뒷산에서 올해 조림사업 착수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식목일 행사 취소와 관련해 "감염병 확산 저지와 군민의 건강을 위한 결정으로 공식적인 행사 취소에 대한 이해를 바란다"며, "공식적인 행사는 취소했으나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세먼지 저감 및 지역 특화조림사업 등 나무심기를 차질 없이 추진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증진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왕인박사유적지에는 상사화 군락지 조성
군은 왕인박사유적지 주변에는 상사화 군락지를 조성한다.
군은 왕인박사유적지에 진입하는 도로 및 유적지 내 산림에 상사화 20만본 3.2㏊를 식재해 가을이 되면 붉은 꽃으로 수놓아 먼 타향 일본에서 고향을 그리워한 왕인의 넋을 기리고,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상사화는 잎이 나오면 꽃이 지고 꽃대가 나오면 잎이 말라버려 마치 서로 그리워하지만 만나지 못한다하여 '서로 그리워하는 꽃'으로,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