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청정지역 지키자···각계각층 차단방역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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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청정지역 지키자···각계각층 차단방역 총력전

영암군자율방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영암군 전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율방역에 나서는 등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구·경북지역에서 다중이용시설 집회로 인해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영암군자율방재단은 심각단계 해제 때까지 주1회 자율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방재단의 자율방역활동은 읍면 다중이용시설 및 소재지 상가 주변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보건소에서 제공한 방역약품을 등짐분무기로 살포하고 있다. 살포지역은 읍면장이 지정한 경로당, 복지회관, 공중화장실, 터미널 등이다.
방재단은 읍면별 소독약 살포조와 소독약 청소조 등 2조로 구성해 활동하며, 시설물 관리자와 사전연락 후 방문해 소독약을 살포하고 12시간 이후에 입실할 것을 주지시키고 있다. 단원들은 방역활동 시 모자와 보안경, 장갑 등을 착용하고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해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나 행정력만으로는 방역활동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영암군자율방재단의 도움으로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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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의용소방대연합회
'코로나19' 사태 극복 헌혈봉사
영암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전승렬)는 지난 3월 2일 학산면사무소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버스에 올라 헌혈봉사에 참여했다.
전승열 연합회장과 배영애 여성회장, 소방서 직원 등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 3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시간대를 나누어 진행한 이날 헌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사태로 혈액이 크게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이뤄졌으며, 부족한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에 헌혈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일조했다.
전승렬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국민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와 헌혈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등 사랑의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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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면자율방재단
소외계층 마을회관 등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봉사
학산면자율방재단(단장 김경완)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대원 모두가 팔을 걷어 붙였다.
방재단은 지난 3월 2일 군에서 지급해준 살균소독제를 이용해 방역에 나섰다. 방재단은 매주 월요일 학산면내 방역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비롯해 마을회관, 우체국, 농협, 교회, 어린이집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순차적으로 방역할 계획이다. 김경완 단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위기감에 방역활동에 참여했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만큼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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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면자율방재단 '코로나19' 자율방역 총력
금정면(면장 김규환)은 지난 3월 2일부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막기 위한 군 추진계획에 따라 방역에 나서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방역은 금정면자율방재단(단장 송성수)이 주관해 면소재지 및 다중이용시설(경로당, 마을회관, 공중화장실 등) 80곳 등에 대해 대대적인 일제방역으로 추진되고 있다. 심각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자율방역을 할 계획이다.
방역에 동참한 김규환 금정면장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주민들은 경로당, 마을회관 등의 출입을 삼가해 감염병 확산 예방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될 때에는 가까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꼭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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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면 '코로나19' 주민 안부 살피기 나서
도포면(면장 이영현)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에 대비해 민관이 하나가 되어 일제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포면은 특히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마을 경로당과 도포면복지관을 임시폐쇄하는 등 각종 모임과 단체활동을 자제하도록 특별 당부했다.
또 도포면자율방재단은 지난 3월 2일 마을경로당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일제 방역에 나섰다. 방재단은 앞으로 주 1회 일제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방재단은 조영만 신임 방재단장을 중심으로 소독약 살포조와 청소조 등 2개조로 구성, 방역복과 보안경, 장갑 등을 착용한채 방역에 나서는 등 빈틈없는 방역으로 코로나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도포면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우선적으로 배부하고, 다중이용시설에 손 소독제를 배치했다. 또 이장들과 마을 예찰 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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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면
경로당 노인여가복지시설 임시휴관
신북면(면장 천민성)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관내 51개의 경로당을 임시휴관(폐쇄) 조치했다.
이에 따라 천민성 면장과 담당 직원들은 현지 출장을 통해 경로당 폐쇄를 확인하고, 안내문 부착과 경로당 운영 중단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는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천민성 면장은 "이번 조치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고, 경로식당 무료급식 대체식 제공으로 복지서비스 제공에는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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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
마스크 제조사 화재예방순찰 강화
영암소방서(서장 박주익)는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이 중대한 상황임을 고려해 마스크 제조사의 정상적인 공장운영을 위해 화재예방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화재예방순찰은 소방차량을 이용해 1일 1회 심야시간 등 취약시간에 주로 실시되며, 소방서장 등 소방서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해당시설에 주1회 이상 현장지도방문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화재예방순찰에서는 실질적인 화기취급 등 취약요인을 확인 제거하고, 특히 지적이 아닌 지도로 공장운영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의 끊임없는 제조가 중요한 만큼 기계의 과열 현상 등 기계적 전기적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예방순찰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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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경찰서
마스크 매점매석 '특별단속팀' 운영
영암경찰서(서장 양회선)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마스크 수급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마스크 유통질서 확보를 위한 특별단속팀을 2월 2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매점매석 및 마스크 등 긴급수급조정조치 불이행, ▲공적판매처의 마스크 횡령·별도 창구판매 매점매석, ▲1인당 구매 가능한 수량 이상 마스크 재판매(부당이득) 등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행위를 엄정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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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관련 지방세제 지원
군, 기한연장, 감면, 세무조사 및 징수유예 등 조치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한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의 지방세제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 여행, 공영, 유통, 숙박, 음식업(사치성업체는 제외) 등이 해당된다.
군은 이들 피해 납세자들에게 취득세, 지방소득세, 종업원분 주민세 등 신고 세목에 대해 기한연장, 체납 징수유예 및 압류·매각, 체납처분 유예 등을 6개월(최대 1년) 범위 내에서 해주게 된다.
군은 또 일정 기간 세무조사 시기 연기와 주민세 균등분, 자동차세 소유분,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의회 의결을 얻어 감면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방세법에서 허용하는 최대한 범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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