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지난 3월 11일 영암문화원을 방문, 부부 공동명의로 120만원을 기부했다.
문씨는 "아내와 합의해 문화원 메세나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면서 "우리 고장의 문화예술분야에서 즐기고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화원을 돕고 싶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달에는 김소은 영암군노인회장이 메세나에 50만원을 더해 누계 200만원을 채우기도 했다.
영암문화원 메세나는 조건없는 기부금으로 문화원 발전을 도모하는 기금으로 5억원을 목표로 현재 6천300만원을 조성했다.
한편 영암문화원은 '영암문화원 기부금품 운영규칙'을 정하고 운영위원회(10명 이내)를 구성해 기부금 접수 등을 심의하고 있다. 문화원은 문화예술진흥법 제7조 제5항에 의거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