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임흥빈 후보 돌연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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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임흥빈 후보 돌연 사퇴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3파전으로 압축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임흥빈 후보가 지난 4월 3일 돌연 사퇴했다.
임 후보는 이날 오후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국회의원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임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민생당 이윤석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했으나 결렬되자 완주보다는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후보는 "민주당과 민생당의 양당 구도 속에 무소속이 설 자리가 많지 않다는 걸 실감했다"며 "6일 투표지 인쇄가 들어가고 후보토론회가 예정돼 있어 혼선을 주지 않기 위해 서둘러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일화를 추진한 이윤석 후보가 응하지 않아 실망한 부분도 있다"면서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지역 민심을 따라 조만간 민주당에 복당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의원 3선 출신인 임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후보에 도전했으나 당에서 전략공천을 단행해 탈당했다.
임 후보의 사퇴로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인호 후보, 민생당 이윤석 후보 등이 경합하는 3파전으로 압축됐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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