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급시설에 1천10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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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공급시설에 1천109억 투입

전남도는 도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확정하고 내년까지 도내 2만7천세대에 배관망 301㎞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도시가스는 지난해까지 19개 시·군 46만4천가구에 배관망 1천439㎞, 정압기 265대가 설치됐으며, 이번 2개년 계획을 통해 공사가 완료되면 총 49만1천가구(56%) 주민이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지역별 도시가스 배관망 확충공사는 ▲여수가 가장 많은 3천807세대 53㎞ ▲목포, 영암, 무안, 강진 권역 3천14세대 34㎞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권역 4천328세대 25㎞, ▲나주, 담양, 화순, 장흥, 해남, 함평, 영광, 장성 권역 3천924세대 41㎞ 등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는 올해 추진한 배관망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목포도시가스를 비롯 대화도시가스, 전남도시가스, 해양에너지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경제성이 낮고 도시가스 배관망이 없는 도서지역 3개 군(완도, 진도, 신안)에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 완도에 386억원, 진도 277억원, 신안에 193억원을 투입해 LPG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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