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소화기'란, 소방자동차 통행불가·곤란지역, 전통시장 등의 지역에 사람들이 사용이 용이하도록 잘보이게 설치된 소화기를 말한다.
영암군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는 총 108대로 전통시장인 영암시장과 신북, 시종, 구림, 독천시장에 20여대 가량의 소화기가 각각 설치되어있다.
이미 각각의 소화기는 현장조사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적정한 개수의 소화기가 적절한 장소에 비치되어 있는 상태다.
이번 보이는 소화기 정비는 특히,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한 축광식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보이는 소화기 중 노후화되어 사용이 불가한 소화기에 대한 교체를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보이는 소화기는 단지 소화기일뿐 시장 관계인이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사용할 줄 알아야 하는 만큼 관계인에 대한 사용법 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