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따르면 당초 농어민 공익수당 60만원을 오는 5월과 10월에 나눠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일시불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도내 22개 시군 중 대상자 선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장흥군을 시작으로 전남 11개 시군이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개시했으며, 나머지 11개 시군도 오는 5월초까지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이달 일시불로 지급키로 결정한 후 신속한 후속 조치로 지역화폐 발행을 완료했다"며 "농어민들이 받은 지역화폐가 빠른 시일 내 사용돼 위축된 골목상권이 조기에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