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위생등급제'는 객석, 조리장, 화장실 등의 위생상태 64개 항목을 엄격하게 평가해 기준을 통과하는 경우 평가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지정하는 제도다.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영업자(일반 및 휴게음식점, 제과점)는 군 위생팀에 신청 하면 위생팀이 신청 업소를 방문해 위생 수준을 사전 진단하고 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보완 사항 등에 대해 무상으로 컨설팅해 주고 있다.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위생등급 지정증, 표지판, 2년간 출입·검사면제, 쓰레기봉투 등 위생용품이 지원되며, 군 홈페이지 등에도 홍보된다.
현재 영암군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는 매우 우수 2곳, 우수 7곳, 좋음 6곳 등 모두 15개 업소가 등급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7개 업소가 신청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2017년 최초 시행 이래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는데 있어 평가 항목이 많고 까다로워 등급 지정이 어려웠지만, 현재는 많이 완화되었고, 평가 전 맞춤형 컨설팅을 하게 되므로 쉽게 지정을 받을 수 있다"면서 위생등급제 신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