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

영암소방서(서장 박주익)는 오는 4월 30일 '부처님 오신날'에 대비해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에 대한 안전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암 관내 문화재는 총 22개소로, 영암소방서는 국보인 도갑사 해탈문을 비롯한 모든 문화재(건축물)에 대해 현장지도 및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다수인원의 점검이 제한됨에 따라 영암소방서는 서장을 비롯한 소방경 이상 간부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화재예방을 위한 건축물 현황 및 주변의 화재취약요인 등을 점검하고, 과감하게 화재 발생요인을 제거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현장지도방문에서는 영보정의 경우 보물로 승격됨에 따라 추가적인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권고했으며, 문화재 22개소 관리카드를 최신화해 현장대원들에게도 화재발생 시 대응방안을 자세히 안내했다.
박주익 서장은 "코로나19로 소수인원이 화재예방서비스를 펼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보다 효과적인 화재예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