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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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SA)

매니페스토본부, 민선7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결과

군은 지난 5월2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공약 이행실적 중간평가 및 하반기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했다.
지자체 스스로 공약이행 및 홈페이지의 정보공개 등의 항목에 대해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226개 시·군·구청장의 공약이행정보와 홈페이지에 게시한 자료에 대해 분석한 1차 평가와 지적사항에 대한 지자체 소명자료 평가 등 2단계 과정을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세부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 2019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으로, 5대 분야를 종합평가해 5단계(SA, A, B, C, D)로 등급을 부여했다.
그 결과 영암군은 5개 평가항목의 합산 총점이 65점을 넘어 최고등급인 'SA'에 선정됐다. 전국적으로 'SA'등급은 시 단위는 23곳(전남은 여수시), 군 단위는 13곳(전남은 영암군과 곡성, 해남, 장성, 완도군), 구 단위는 36곳 등 모두 72곳이었다.
군은 민선7기 '군민이 희망'이라는 모토 아래, 조금 더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공약사업을 만들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군민 및 향우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 또 엄정하면서도 객관적인 선거공약 이행을 위해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문가 자문을 받고, 성별·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추첨된 '공약이행주민배심원단'의 회의를 거쳐 25건의 공약조정 적정여부를 심의했다.
군의 민선7기 공약사업은 군민대화합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해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일등 영암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 15개 사업 ▲일자리 창출과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4개 사업 ▲생명산업과 최첨단 농업 선도 14개 사업 ▲자동차튜닝·항공산업 활성화 4개 사업 ▲역사문화관광·스포츠산업 집중 육성 7개 사업 ▲깨끗하고 쾌적한 일등영암 만들기 8개 사업 ▲조화롭고 활기 넘치는 지역균형 발전 6개 사업 등 7개 분야 58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동평 군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6기 공약평가에서 최고등급(SA) 선정에 이어, 민선7기 공약사업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전국 최고등급(SA)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본부는 민선7기 상반기를 중간 점검하는 시점에서 시·군·구청장의 총 1만5천799개 공약의 이행사항을 확인한 결과 완료된 공약은 10.05%(1천588개), 이행 후 계속 추진되고 있는 공약은 24.29%(3천837개)인 것으로 확인, 34.34%(5,425개)가 완료·이행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6기 상반기를 중간 점검했던 2016년도 평가에서 완료·이행 공약 32.30%였다는 점에서 민선7기 공약 이행완료율이 2.04%p 더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또 2019년 목표달성도는 89.21%로 확인됐으며, 5.53%(874개)가 부진한 사업으로 평가되었고, 1.30%(204개)가 보류·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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