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군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급 특별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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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전동평 군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급 특별포상

당정간 협력·소통 기여공로…포상혜택으로 경선평가 때 가산점

포럼 '자치와 균형' 광주·전남 현직 기초단체장으로 유일 참여

전동평 군수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급 특별포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정가에 화제가 되고 있다.
전 군수에 대한 당대표 특별포상은 지난 5월29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4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상은 당정간 협력과 소통 강화는 물론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는 등 당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히 받은 상으로 알려졌다.
전 군수는 그동안 '지방정부'라는 말을 자주 인용하는 등 지방정부의 역할론을 늘 강조하고 자치분권의 실현이야말로 국토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역설해오면서 중앙정부와 당과의 긴밀한 협력과 함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당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 제34조에 따라 전 군수는 이번 포상으로 향후 당내 각종 경선평가 때 가산점 10~25%의 혜택을 부여받게 됐다. 또 이번 포상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내 인지도를 한층 높였다는 지적이다.
한편 전 군수는 지방자치 경험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현직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만든 포럼 '자치와 균형'에도 광주·전남 기초단체장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4일 국회에서 열린 포럼 발족 준비모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의 김철민·맹성규·서삼석 국회의원과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수원시장)이 공동 대표로 추대됐다. 또 5선의 이낙연 의원(전남도지사), 송영길 의원(인천시장), 4선의 우원식 의원(서울시의원), 3선의 이광재 의원(강원도지사), 재선의 김두관 의원(경남도지사)이 상임고문으로 선임됐다.
포럼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중 단체장 출신 13명, 지방의원 출신 14명, 정무직 출신 15명 등 지방자치 경험이 있는 42명이 참여했다. 이들과 함께 전 군수를 비롯한 현직 기초단체장 21명도 참여했다.
특히 포럼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한국판뉴딜과 지역경제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며,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LH, 국토연구원, 지방정부 소속 연구원 및 민간 주요 활동가들과 폭넓게 연계할 계획이어서 전 군수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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