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주관으로 열린 공청회에는 우승희 전남도의원과 노영미 의원, 주무부서인 군청 도시개발과 문동일 과장, 도시재생뉴딜사업 용역사인 ㈜오감 김상철 대표, 주민협의체 위원,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7월 공모예정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인구의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의 지역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영암읍소재지(동무, 서남, 역리) 일원에 125억원(국비75억, 지방비50억)을 투입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개년 개발계획이다. 어울림센터, 게스트하우스, 특화상점 조성, 가로환경 정비, 상가 및 집수리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그동안 주민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3월4일부터 4월8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과정인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했다. 또 5월11과 27일, 6월5일에는 주민협의체 실무회의 개최, 6월8일에는 이장회의, 11일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공모선정을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