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는 '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6월11일로 시행됨에 따라 소속 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및 고충처리 등을 위한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 총회를 지난 6월18일 개최했다.
영암소방서는 법률 개정안 시행에 따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의견수렴, 간담회 등을 개최해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설립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가입 대상 직원 122명 중 111명이 참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임찬호 설립 준비 대표자는 "직장협의회가 설립에 따라 현장 활동 직원들의 열악했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직장협의회 설립 및 활동을 통해 현장 활동 직원을 포함한 영암소방서 전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즉각적인 고충처리에 따른 소방공무원들의 권익 향상으로 소방관서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주익 서장은 "직장협의회가 소방관서 가운데 최초로 설립된 만큼 현장직원의 고충을 듣고 즉각적으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직장협의회 설립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