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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경관지구

농업·농촌 융·복합 6차 산업 추진경과보고회 개최

영암농협 박도상 조합장, "농협 지자체 성공적 협치모델 만들 것"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은 지난 6월30일 2층 회의실에서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전남도의원, 오정현 농협영암군지부장, 박지언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을 비롯해 영암농협 이사, 감사와 월출산 경관지구 마을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출산 경관지구 농업·농촌 융·복합 6차 산업 추진경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농업·농촌 융·복합 6차 산업 추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의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또 경제부에 근무하며 경관단지 조성에 노력한 공로로 김재천 상무, 선재구 김남국 과장, 조인환 대리, 문신재 계장, 이승용 소장, 이병철, 조국현, 문정남 계장에게 격려금이 전달됐다.
박도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의 관광산업 육성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25㏊로 시작한 경관단지조성사업이 현재 165㏊(50만평)로 확대되었으며, 천황사지구에서 氣찬랜드 앞까지 늘어났다"면서, 이를 통해 "월출산 경관지구 농업·농촌 융·복합 6차 산업화 및 영암식품농공단지 내 농협식품가공센터 기반 구축으로 새로운 식품 개발과 氣찬 메밀 체인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또 "앞으로 영암농협은 지역 농업·농촌에 찾아와 머물며 보고 즐기고 갈 수 있는 '농업·농촌관광테마파크' 조성에 나서 농업·농촌 융·복합 6차 산업에 있어 농협과 지자체의 성공적 협치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승훈 전무는 영암농협 농업·농촌 융·복합 6차 산업 추진경과보고를 통해 월출산 경관지구를 통해 쌀 생산 조정제의 선제적 대응과 벼농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 농협이 추진하는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육성을 위한 방향 제시, 메밀 재배를 통한 지역 소득작목 육성과 잡곡 자급율(50%) 향상으로 활력이 넘치는 들녘경영체 육성, 국립공원 월출산 경관단지 조성으로 마을기업 육성 및 관광산업 활성화 기여, 메밀 경관작물 재배와 경관보전활동으로 지역축제 개최 및 농촌체험관광 등 농가소득증대 등을 꾀할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양 전무는 이어 시행 4년 차인 올해 조성 면적 165㏊(50만평)에 186농가(신규 83농가)가 참여했으며, 소득은 1㏊ 기준 벼농사 대비 705만3천원이 증대돼 논에 타 작물인 유채와 메밀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이밖에도 국내산 Non-GMO 유채와 메밀의 안전한 판매처 확보 등도 보고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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