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퇴임식에는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영예롭게 퇴임한 선배 공무원과 가족, 동료 공직자 등 6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해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선배 공직자들의 퇴직을 축하하고 제2의 인생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정부 훈·포장 전수식에서는 김종현, 고승철 정찬명씨가 녹조근정훈장, 김복실씨가 옥조근정훈장, 홍성주씨가 근정포장, 전준성, 정현숙, 서경자, 정태근,
문춘수씨가 대통령 표창, 김영룡씨가 장관 표창을 각각 전수받았다.
특히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7월1일자로 명예퇴직한 문점영 실장은 영암군민장학기금 2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서 퇴직자들은 보람차고 의미있는 공직생활이 있기까지 뒷바라지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후배들에게도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간담회 형식으로 열었던 퇴임식을 선·후배 공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공직생활에 대한 소회를 들으며 추억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만들기로 한 바 있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