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청 직원들은 이에 따라 적극적 동참으로 지역의 '코로나19' 피해극복과 내수 활성화에 일조하자는데 뜻을 같이 하고 이날 영암지역로컬푸드매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영암교육청 최미선 주무관은 "가정에서 쓸 야채류들을 많이 구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자제와 거리두기로 경제가 침체위기에 있어 지역민들로서 참 안타까웠는데 이런 구매행사들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작은 날갯짓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의미있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애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텍트시대 온라인 구매가 일상화 됨에 따라 농어촌 현장 상권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 종식만을 기대하며 대면 경제활동이 멈추고 경기회복이 지연된다면 국가적 경제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미 세계 여러나라들에서 코로나19 확산세와 경제활동세가 디커플링(decoupling)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공감하고 함께 하는 의지가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이기에 우리 교육청도 국가적 경제활동 재개 시책에 동참하며 향후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는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소비촉진행사로, 6월26일부터 7월12일까지 대형유통업체,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에서 이뤄진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