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균 살포 생물테러를 주제로 영암경찰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훈련에는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영암보건소 등 3개 기관 총 38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규모를 대폭 축소해 열린 이번 훈련은 인근 목포, 무안, 함평, 영광 등 4개 경찰서 각 테러담당자가 훈련에 참관하는 형태로 실시됐다.
현장에서 훈련을 진행한 영암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영암군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의 여파로 야외활동 및 훈련활동이 위축되는 등 훈련준비에 있어 유관기관의 협조 또한 어려웠다"면서, "영암경찰서는 국민의 생명과 신체·재산을 책임지는 경찰로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어떠한 테러·재난사태도 철저히 대비해 치안상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일념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