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영암군지부(지부장 오정현)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결과 영암 관내 5개 농협이 그룹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전국 단위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입지유형 및 사업량 등을 고려해 20개 그룹으로 나눈 뒤 신용·경제·교육지원 부문 등 전 사업부문을 대상으로 계량화해 종합평가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는 영암 관내 농·축협 가운데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과 금정농협(조합장 최병순), 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 군서농협(조합장 박현규),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 등 5개 농협이 그룹별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또 서영암농협은 전국 2위에 올랐다.
영암군지부는 이번 종합업적평가에서 거둔 성적은 전무후무한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오정현 지부장은 "이번 성과는 '코로나19'와 냉해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에 대한 영농지원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전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사업추진에 매진한 결과"라면서, "하반기에도 성과중심의 사업을 한층 강화해 농업인이 잘살고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을 위해 농협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