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집단휴진 대비 보건기관 비상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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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의료계 집단휴진 대비 보건기관 비상진료

군, 보건소 당직의료기관 24시간 진료 주민 불편 최소화

의료계가 8월14일부터 집단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군은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 당직의료기관을 24시간 운영하고,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대해 2시간 연장근무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보건소는 특히 집단휴진 당일인 14일 영암병원, 영암내과의원, 월출기찬의원, 신세계신경외과의원, 제일의원, 삼호제일병원, 대불제일의원, 참정형외과의원, 연합의원 등 9개 병의원은 정상진료 예정으로 파악됐다면서, 진료를 받을 경우 사전에 진료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도 집단휴진기간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 수립을 마쳤으며 도내 22개 시·군과 긴밀하게 협조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내 의료원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 37개소와 응급의료시설 13개소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전남지역 보건소 등 공공 보건기관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서도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난의료지원차량 출동태세를 확립하는 등 응급의료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의료계 집단휴진기간 중 진료가능 한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1577-10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콜센터(1644-2000) 및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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