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이웃과도 함께 하지 못해 외로움을 크게 느끼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에게 '맛난 세상! 함께 만들어 먹고 행복하자'라는 주제로 어르신이 직접 참여해 음식을 만들어 먹는 사회참여프로그램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11일 영암읍 녹암마을 조모 어르신 댁을 시작으로, 8월12일에는 금정면 식산마을 박모 어르신 댁에서 이웃 어르신들과 사회참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생소하지만 월남쌈 만들어 먹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이 직접 파프리카, 오이 등 야채와 계란지단, 돼지고기를 쌀종이에 예쁘게 싸서 월남쌈을 만들었다. 이웃 어르신들과 함께 모여서 야채썰기 실력도 자랑하고, 알록달록한 야채로 월남쌈을 만들어 먹으면서 즐거워했다.
이번 사회참여프로그램에는 5명의 사회복지사와 72명의 생활지원사가 참여해 진행했다. 영암의 독거어르신과 함께하는 '맛난 세상' 사회참여프로그램은 올 연말까지 계속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