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삼호읍 용당지구 배수개선사업(95억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사업(4억원) ▲영암 용산 소하천 정비사업(9억원) ▲영암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개발(23억원) ▲수소연료전지기반 시제선 개발 사업(7억원)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80억원)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 사업(10억원) 등이다.
전 군수는 특히 입지적정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월출산 명사 탐방로 개설 사업과 월출산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시설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 등에 대해 현장을 직접 안내하며 사업추진현황 등을 설명하고, "영암군의 랜드마크인 월출산의 집적화된 문화관광시설은 목포 관광거점도시와 여수 해양관광도시를 잇는 연결축 개발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서 의원은 이에 대해 "삼호읍 용당지구 배수개선사업,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등 현안사업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이를 위해서는 영암군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최대한 국비가 많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국비 확보가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 부처 및 전남도와 인적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꼭 필요한 현안사업의 국·도비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재정력을 키우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내외적 여건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으로 열악한 영암군 재정상황을 감안할 때 원활한 현안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안사업 해결 및 국비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