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조합장에 김원식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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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암농협 조합장에 김원식씨 당선

조합장 보궐선거 결과 1천284표 획득 67.7% 득표율 압승

강종필 조합장의 유고로 지난 9월 11일 실시된 서영암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1번 김원식(54) 전 삼호농협 전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박은성 전 학산농협 전무와 박웅 미암면농민회장 등이 함께 출마해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김원식 후보는 총 투표수 1천898표(선거인수 2천147명) 가운데 1천284표를 얻어 67.7%의 높은 득표율로 393표를 얻는데 그친 박은성 후보를 큰 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박웅 후보는 209표를 얻었다. 무효 12표, 기권 249표였다.
당선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 김원식 조합장은 미암면 출생으로, 미암중(1회)과 영암낭주고(6회)를 나와 여수수산대학 어업학과를 졸업했으며, 초당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영암낭주고 총학생회장 출신이기도 하다. 영암군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농협중앙회 대외마케팅리더 등을 역임했다.
미암농협을 거쳐 삼호농협 전무로 근무하며 평소 원만한 성격에 적극적인 업무추진 능력으로 모범적인 농협생활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의 농협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실적과 근무자세 및 자기계발 등을 심사해 농협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직원을 선정,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농협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조합장은 선거과정에서 ▲농업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도사업 전개, ▲ 판매사업과 지도사업을 연계한 농가소득 창출, ▲ 친환경단지 육성과 고구마 유통사업 활성화, ▲귀농 귀촌 다문화가정 육성 지원 등을 공약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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