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김영록 전남도시자와의 면담은 지난 9월 4일 서삼석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비 지원을 건의한데 이은 것이다.
전 군수는 이날 도지사와의 면담에서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생산단지 집중 육성 지원 ▲수소연료전지기반 시제선 개발(6억원) ▲자동차 복합문화단지 조성(6억원) ▲영산호 수상복합 레저파크 조성 행정 지원 ▲영암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개발(12억원)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10억원)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8억원) ▲영암군민속씨름단 운영비 지원(3억원) 등을 건의했다.
전 군수는 특히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과 영산호 수상복합레저 파크 조성 사업 등의 관광인프라가 구축되면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가 기대되며,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생산단지 집중 육성 사업과 수소연료전지기반 시제선 개발 사업 등 영암형 뉴딜사업 추진을 통해 대불산단 구조 다각화 및 일자리 창출로 대불국가산단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 '코로나19' 사태로 국·도비 확보가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정부 부처 및 전남도, 출향인사 등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필요한 국·도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 군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뛰고 또 뛰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타 자치단체보다 한발 빠르게 대응해 군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