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인 24일 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하면서 영암낭주중을 비롯한 4개 중학교의 학생, 학부모,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입시설명회는 1부로 '내고장 학교가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영암교육센터 1층 시청각실에서 내 고장 고교의 현황과 교육과정, 입시전형 등을 중심으로 각 고교 교무부장이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어떻게 지도할지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 2부는 입시상담 및 체험으로 '여러분의 꿈과 미래에 날개를 달아드릴 내 고장 학교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상담 부스 운영을 통해 각종 입시 정보와 진로상담을 함께 제공하는 학생 맞춤형 입시설명으로 진행, 높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특성화 고교인 구림공고와 영암전자과학고는 각 학교의 전공 분야 특장점을 보여주는 자동차, 한옥 완성품 전시에서부터 제조 과정까지 학생들의 호기심과 눈길을 사로잡는 부스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진학 상담에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했다. 영암고, 영암낭주고, 삼호고, 영암여고 등 일반계 고교는 선배들의 입시실적을 중심으로 내신 관리와 수능 준비 전략 설명에 나섰다.
김성애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 고장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내 고장 학교와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진학지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보여준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영암교육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더불어, 내 고장학교 보내기 활성화에 큰 관심을 두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