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8회 임시회 오는 13일 개회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오는 10월 13일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주요 건설현장 방문과 2020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질문답변을 벌인다.
오는 10월 23일까지 11일 동안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14일 제1차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유나종 의원)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고천수 의원)를 열어 '영암군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과 '조훈현 바둑기념관 민간위탁동의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의회는 이에 앞서 13일 현장방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5일부터 16일까지 하정웅 미술관 창작교육관 등 주요 건설현장 등을 방문한 뒤 19일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20일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함께 의결할 예정이다.
의회는 이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동안 2020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의원들의 군정질문 및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의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당초 제277회 임시회 때 예정됐던 군정질문답변을 제278회 임시회로 연기하면서 10월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의 회기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6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278회 임시회 역시 또 다시 11일간의 회기로 대폭 단축,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의회는 또 이번 회기에 진행될 군정질문답변의 방식도 바꾸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각 실·과·소에 대한 의원들의 군정질문 가운데 군수에 대한 질문의 경우 답변 후 군수가 자리를 떠 보충질의 등은 실·과·소장에게 해야 했으나, 올 회기부터는 군수가 답변 후 오전시간에는 이석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해당 의원의 보충질의에 대해 답변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