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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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농업기술센터, 야간 농기계 사고 빈번 주의 당부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는 본격적인 수확철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10월부터 11월까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통계에 따르면 전남지역 농기계사고는 177건으로 경북 180건, 경남 179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또 연중 사고발생 빈도는 4~5월, 10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기계는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가 발생하면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논·밭·비탈길 운행이 잦아 전복되는 경우 농기계 밑에 깔릴 수 있어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가을 수확철은 콤바인, 트랙터, 경운기 등 대형 농작업기계의 도로주행이 많아지는 시기로, 밤늦게까지 작업하는 농작업 특성상 야간 농기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도로주행 시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로에서는 전방을 주시하고 후사경을 필히 부착해 뒤따르는 차량을 확인해야 하며 야간운행에 대비해 등화장치와 반사판을 부착하는 등 교통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가을철 임대수요가 증가하는 콩탈곡기, 퇴비살포기, 사각베일러, 굴삭기 등의 임대 시 농가들에게 끼임, 절단, 전복사고에 대비해 안전사용교육을 강화하고,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임대농기계를 대상으로 종합보험 가입 및 현장 기술 지원을 활성화하는 등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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