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청년 취업자와 지역 기업 양쪽에 근속 장려금을 지원, 청년 취업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고용촉진 사업으로, 전남도와 영암군이 2010년부터 진행해왔다. 올해는 130여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나 청년과 기업들로부터 추가 모집에 대한 요청이 많아 하반기에 지원 대상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이 장려금을 신청하면 참여기업과 청년에게 1년차에 취업장려금으로 청년 300만원, 기업 200만원을 3개월간 나눠 지급하고, 2년차에는 고용유지금으로 청년 300만원, 기업 150만원, 3년차에는 근속장려금으로 청년 400만원, 기업 150만원이 매분기 나눠 지급된다. 올해부터는 4년차 지원금이 신설돼 장기근속금으로 청년에게 500만원이 지급돼 청년 취업자 1명당 당초 1천2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 지원된다.
참여대상기업은 영암군내에 소재하고 1~4년차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는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기업이며, 청년 취업자는 신청일 현재 전남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현재 대학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기업에게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며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직장과 임금을 보장해주는 제도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서류 및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에 공고되어 있으며 참여신청은 11월 18일까지 투자경제과 일자리공동체팀(061-470-2351)으로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