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박물관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과 '한국도자명품전 전시연계프로그램'으로, 각각 관내 초·중학생 대상 및 초·중·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은 박물관의 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11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11개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황토화분과 나만의 반려식물'을 주제로 영암의 도기문화를 지역의 학생들에게 알리고 식물을 통한 감성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도자명품전 전시연계프로그램은 관내 학교 학급단위 전시관람객을 대상으로 11월 말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여백에 그려진 푸른그림'을 주제로 한국도자문화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업 운영 때에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수강생 간의 간격 확보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다.
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문화활동의 침체 속에서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문화활동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고 감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061-470-6851,6861) 또는 홈페이지(https://www.yeongam.go.kr/home/dogi)로 하면 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