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주유소에 대해 유증기의 공기 중 노출을 줄이는 회수 설비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지원대상은 2018년 연간 휘발유 판매량을 기준으로 해 판매량이 2천㎥ 미만 주유소가 해당된다. 설치비용의 40~50%까지, 주유노즐 최대 8기의 한도로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된다.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는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형식인증 받은 제품을 설치해야 하며 회수시설 설치 후 환경공단으로부터 설치 검사를 받아 제작·판매업자가 보조금 지급요청서를 군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주유 중 대기로 배출되는 유증기의 90% 이상을 회수하는 유증기 회수설비의 설치를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지원 사업을 통해 영세주유소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