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 5천745억원 확정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2월 21일 제279회 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일반회계 5천62억원, 기타 특별회계 98억원, 공기업특별회계 585억원 등 총 5천745억원 규모의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배 의원)는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새해 예산안에 대한 본심사에 나서 모두 65건 44억7천148만2천원 중 33억4천320만원을 삭감해 본회의에 넘겼으며, 이날 본회의 의결을 거쳐 그대로 확정됐다.
특히 상임위 심사에서 7억3천538만2천원 가운데 4억원이 삭감됐던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 예산은 1억원만 삭감됐다. 이에 따라 군민들에 대한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은 정기검사와 종합검사의 비용 차액의 90%를 지원하게 된다.
주요 삭감 내역을 보면 선진 자치행정 국제화여비 3천만원 전액, 주민 군정참여 지원 민간인 국외여비 500만원 전액,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한마음대회 1천만원 전액, 마을경로당 건강보조기구 구입 2억원 중 1억원, 원적외선 사우나기 구입 3천500만원 중 1천400만원, 의료용 온열기 구입 1억50만원 중 2천10만원, 어버이날 행사비 3천500만원 전액. 민주평통 평화통일안보연수 6천만원 전액, 중견간부양성과정 해외연수 3천500만원 중 1천750만원, 읍·면민의 날 행사 지원 3천만원 전액, 글로벌 마인드 함양 문화체험 6천250만원 전액, 모범공무원 글로벌 문화체험 6천만원 전액, 일본 자매도시 및 단체 초청행사 및 여비 1천170만원 전액, 중국 후저우시 청소년 상호교류방문 2천400만원 전액,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문화체험 8억6천만원 전액, 월출산 氣찬랜드 미세먼지 안심쉼터 설치 7천만원 전액,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유튜브 제작 1억원 중 5천만원, 연등문화행사 4천만원 전액, 세시풍속경연대회 1천만원 전액, 왕인축제 명동 및 충장로 홍보캠페인 6천500만원 전액,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육상)와 영암군수기 전남궁도대회, 전국 우수클럽초청 축구대회, 전국 동호인 남녀배구대회, 전국오픈탁구대회 등 관련 예산 전액 등이 삭감됐다.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세계인의 날 행사,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다문화가정 한마음축제 관련 예산 전액도 삭감됐고, 의원 국외연수 수행여비와 의전수행여비, 전남시군의회의장회 지방의회 관계공무원 국외연수여비와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국외연수 의전수행여비, 의원국외연수비(2천만원), 국제자매결연도시 교류행사 참석 등 의회 관련 해외연수 및 국제교류 관련 예산도 전액 삭감됐다.
왕인박사 일본묘전제 참가자 여비 전액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 전략과 EV 코리아 랠리 개최 세미나 예산 3천만원 전액, 근로자의 날 행사비 3천500만원 전액, 월출산 경관단지 유채꽃축제 지원 5천만원 중 2천만원, 농업인 한마음대회 지원 등 농업인 관련 행사 지원예산 전액, 축산물 판촉 및 홍보광고 1억5천400만원 중 8천만원, 학산면 독천리 주변 경관조성 꽃묘 구입 2천만원 전액, 학산 망월천주변 경관조성사업 3억원 전액, 도시개발과 홍보용 선전탑 신설 1억4천만원 전액 등도 삭감됐다.
올해 본예산 5천265억원 대비 479억원(9.11%) 증가한 새해 예산은 일반회계가 410억원(8.82%) 증가한 5천62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10억원(10.99%) 증가한 98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59억원(11.3%) 증가한 585억원 등이다. 기능별로는 사회복지분야 1천279억원(22.26%), 농림해양수산분야 1천276억원(22.22%), 환경보호분야 865억원(15.06%), 국토지역개발 및 교통물류분야 616억원(10.72%), 문화 및 관광분야 296억원(5.16%)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