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국 25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육지원체계 개편, 공보육 확충 실적, 코로나19 대응 등 7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군은 '아이 행복 세상, 氣찬 영암 보육' 실현을 위해 공공보육 확충, 특수시책 14종 사업을 개발·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체온계, 방역·소독물품 등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활동도 실시했다.
또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영암군어린이집연합회와 더불어 판로가 어려운 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해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해 휴원기간 중 가정돌봄 아동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경제에 도움을 줘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다양한 보육정책 개발을 위해 어린이집연합회 활동지원, 민관이 하나되는 정기적인 정책 논의를 통해 열린 보육시책을 개발·운영하는 등 타 지자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보육 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보육교직원의 노력과 민관이 함께 끊임없이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가 행복한 보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