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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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 회의 개최

군, 1개반 6개팀에서 2개반 8개팀으로 확대 구성 운영

군은 전 국민 70%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선 정부 방침을 바탕으로 백신확보 및 공급상황 등 변동상황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기존 1개반 6개팀에서 2개반 8팀으로 확대 구성하고 지난 2월 2일 부군수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 회의에서는 박종필 부군수를 단장으로 시행총괄팀, 대상자관리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등 5개팀의 실무추진반과 행정지원을 위해 추가 구성된 3개팀 등 2개반 8개팀 및 관련 부서 관계자가 모여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동향을 공유하고 영암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관계부서와의 협조체계를 통해 예방접종 운영을 지원하는 등 원활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암군의 백신접종 대상 목표는 전체인구 5만3천699명의 70%인 3만7천589명으로 이중 임산부 및 만 18세 미만은 접종에서 제외된다.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1분기 우선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와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등 1천412명이며, 이후 접종대상자별로 접종시기와 접종기관이 결정, 4분기까지 접종이 완료된다.
접종방법은 노인의료복지시설의 경우 보건소에서 예방접종팀을 구성해 시설방문을 통해 접종하고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은 자체적으로 접종이 진행되며, 이어 진행되는 대국민 백신접종은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대국민 예방접종센터로 실내체육관을 지정, 접종을 위한 초저온보관이 요구되는 화이자 백신의 특성을 고려해 냉동고 설치와 대기실, 예진, 접종, 백신준비실, 응급상황실, 이상반응모니터링 등 시설을 갖추고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1일 평균 600명 접종을 목표로,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요원 13명 등 25명의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박종필 부군수는 "백신 공급 시 원활하게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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