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은 20여명의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발굴 및 추천한 저소득 소외계층 55가구에 대해 지난 가을에 이어 두번째로 추진됐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떡국과 국거리, 소고기 등을 전달해 소박하게나마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설연휴에도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유지됨에 따라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소외가정에 안부를 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철희 민간위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모두가 바쁜 시기임에도 내일처럼 참여해준 협의체 위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서로 사랑하고 돕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남공동모금회의 사업비 지원으로 저소득층 반찬 밀 생필품 지원사업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가 있을 경우 서호면사무소 주민복지팀(470-6383)에 연락하면 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