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유학생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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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농산어촌유학생 11명

구림초교에서 설레는 영암살이 시작

전남농산어촌유학생 11명이 지난 3월 2일 구림초교에서 설레는 영암살이를 시작했다.
구림초교는 그동안 농촌유학생활을 하게 될 11명(6가족)의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 빨리 적응하고 나아가 영암에 마음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적극적인 준비를 해왔다.
새학년 준비기간 중 교사협의회를 열어 학생들의 생활지도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생활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구림초교 오종태 교장은 "농산어촌 유학생 학부모와의 간담회 및 유학생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함께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는 구림행복학교가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을 마치고 새 교실에서 새 친구와 담임교사를 만난 농촌 유학생 6학년 이모 학생은 "벌써 친구들과도 친해졌어요. 작년에 서울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거의 못 나갔는데 여기서는 재미있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정말 기대되요"라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은 영암군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업무 협력을 통해 한옥펜션 남향재를 유학생의 생태 친화적 주거환경으로 제공해 체류 가족의 주거만족도를 높였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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