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안부전화 봉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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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안부전화 봉사 시작

삼호읍,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참여 모두 433명에 안부전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도 장기간 운영할 수 없어 어르신들의 안부가 걱정되고 있다.
삼호읍(읍장 오자영)은 이에 따라 삼호읍내 독거노인 총 732명 중 노인맞춤돌봄, 장기요양서비스 등 중복수혜자 299명을 제외하고 한 사람의 어르신이라도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전수조사 후 433명 독거노인에게 맞춤형 안부전화 봉사를 시작했다.
삼호읍은 김인자 삼호읍여성의용소방대장, 이경화 (사)한국자유총연맹삼호읍여성분회장, 문정숙 삼호읍생활개선회장, 임애순 대한적십자회삼호읍봉사회장, 김옥조 현대삼호주부대학회장 등 삼호읍 5개 사회단체와 현대삼호중공업사회공헌팀, 각 마을이장 등과 매칭해 안부전화 자원봉사자 260명을 구성해 독거노인과 1:1 또는 1:2 매칭을 통해 3월 2일부터 안부전화 봉사에 나섰다.
안부전화 봉사는 홀로계신 어르신들의 안부살피기, 식사 및 건강상태, 생활불편사항 점검, 코로나19 예방수칙, 폭염·한파·대설 등 각종 재난 상황 대비 안내 등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오자영 삼호읍장은 "삼호읍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안부와 안전은 우리가 지키겠다는 자세로 솔선수범해 참여해준 삼호읍 기관사회단체 및 각 마을이장을 비롯해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1365 자원봉사포털 가입을 통한 자원봉사 활동 후 봉사시간 인정 등 다양한 복지행정을 내실있게 추진해 소외가정 및 어르신들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면서 코로나19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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