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 날은 미국에서 생계를 위해 일할 권리인 빵과 인간답게 살 권리인 장미를 달라는 외침으로부터 시작된 여성 인권 운동의 시발점을 기념하는 날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군청 앞 기념촬영 및 퍼포먼스(양성평등 피켓홍보)를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서포터즈단이 2인 1조로 지역민들에게 기념편지가 부착된 장미꽃을 증정하고 여성친화도시를 홍보하는 등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장미꽃 400여송이를 구입, 지역민들에게 나눠 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화훼 소비 활성화에 적극 나서 의미를 더했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군이 여성과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남녀노소가 평등권을 누리고 살 수 있는 성평등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