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다만 드림봉사단의 운영방식을 현 상황에 맞게 대폭 변경하기로 했다. 기존 문화공연 등이 함께한 대규모 연합봉사를 주민이 필요한 봉사 중심으로 1~2개 단체를 연결, 소규모로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봉사 가능한 서비스는 대면접촉이 적은 장수사진, 칼갈이, 이불·겨울옷 세탁, 밑반찬 지원 등이며, 봉사를 희망하는 마을은 주민의견 수렴 후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에 신청해야 한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봉사단의 활동으로 주민불편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어 봄처럼 따뜻한 희망이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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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수요처 112개소 전수조사 실시
영암군자원봉사센터, 현장의견 수렴 자원봉사활동 기반 마련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3월 23일부터 3개월간 수요처 112개소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자원봉사가 필요해 수요처로 등록한 민간 59개소, 공공53개소에 대해 진행하며, 주요내용은 자원봉사 실시환경 점검, 봉사실적 관리 현황 등이다.
또 전수조사와 병행해 1365자원봉사포털 사용방법 안내, 1365자원봉사포털 수요처관리자 교육, 코로나19단계별 수요처 자체 봉사활동 제안사항 등 현장의견도 청취한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수요처 전수조사를 통해 현장을 살피고 모범사례 발굴을 확산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