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농협은 이에 앞서 가정용 구급함 380세트(1천140만원 상당)을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확보했다.
이날 전달식을 가진 구급함에는 마스크를 포함해 소독약, 붕대, 거즈 등 응급처치 용품과 종합감기약, 소화제등 평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비약이 들어있다. 가정용 의료구급함은 직원들을 통해 순차적으로 75세 이상 원로조합원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가정용 의료구급함 지원을 받은 한 조합원은 "가정 내에서 작은 사고나 몸이 좋지 않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지원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황성오 조합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조합원에 대한 돌봄과 관심은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의 건강하고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각종 복지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