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월출산국립공원 천황사에서 시작해 경관단지 일대까지 20㎞ 구간에서, 환경을 오염시키고 경관을 훼손하는 각종 생활 쓰레기, 영농 폐비닐, 빈병, 고철 등을 직접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차츰 늘어나는 봄 상춘객과 군민들이 월출산국립공원과 유채꽃을 보며 코로나에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영암농협 고주모 회원 60여명은 그동안 영암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곳곳에서 나눔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등 어려운 농업·농촌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박도상 조합장은 "평소 영암 관내 각종 나눔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고주모 회원들의 활동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영암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농촌환경 가꾸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