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건강통계 산출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건강조사가 완료되면 지자체별 주요 성과를 공유할 뿐 아니라 지역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 지자체에 대해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영암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취약계층으로 나타난 노인성 질환인 관절염 등 만성질환 예방 차원에서 관내 마을 경로당 50개소를 선정해 500여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자의 조기발견 및 적정관리를 위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측정과 체성분 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주2회 생활체조 강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생활 실천 및 변화를 유도하는 등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국선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특성과 건강위해요인 등을 더욱 세밀이 분석해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