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피맘 영암군지회 창립 및 첫 후원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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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피맘 영암군지회 창립 및 첫 후원활동 시작

이혜숙 회장, "영암여성들에 사랑과 희망의 전령사 될 것" 다짐

샛노란 유채꽃 물결이 장관을 이룬 氣의 고장 영암에 여성과 엄마,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뜻을 함께 한 여성들이 모였다. 전 세계 해피맘 운동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는 사단법인 해피맘·세계부인회(총본부 조태임 회장) 전남지부 영암지회가 창립과 함께 첫 후원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사)해피맘 영암군지회(회장 이혜숙)는 지난 4월 22일 창단 모임을 가진데 이어 27일과 28일 영암군 드림스타트와 청소년수련관, 장애인 관련 시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찾아 국내 우수기업이 생산한 유기농 순면 위생용품 40박스(1천만원 상당)를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사)해피맘은 여성이 행복하고 엄마가 행복하며 아이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봉사하고, 여성들 스스로가 함께 후원하고 협력·활동하면서 자립과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단체다. 모든 활동을 순수 후원금과 자체 수익사업, 기부물품으로 운영하고 있는 행정안전부 지정 공익단체이기도 하다.
영암군지회는 30여명의 후원 회원 참여와 지지로 창단했으며, 최근 언론보도로 알려진 생활이 어려운 여학생의 신발깔창 생리대 소식을 접하고 영암지역에는 이런 일이 없게하자는 엄마들의 마음을 모아 첫 후원활동에 나섰다.
(사)해피맘 영암지회 이혜숙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1년을 훌쩍 넘기고 있어 우리의 삶은 불안하고 삭막해져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만남을 갖는 기회조차 잃어버리고 있다"면서, "이번 (사)해피맘 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로 향하는 도움의 손길이 우리 영암지역에 선한 영향력으로 더욱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봉사하는 우리 회원들의 마음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을 돕는 수호천사이자 사랑과 희망의 전령사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사)해피맘 영암지회는 앞으로 여성권익 향상과 함께 소비자운동의 방향, 미혼모 문제, 취업 문제, 환경 문제 등 국가와 지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협력과 논의를 통해 솔루션을 찾아가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이어서 그 활동과 역할이 주목된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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