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수는 서 의원과의 면담에서 영암군의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의 심각한 한해 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농가 대부분이 노지재배를 하고 있어 겨울철 한파 피해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밖에 없으므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또 전국 생산면적의 56%를 차지하는 영암 무화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항구적인 저온 예방시설인 무화과 비닐하우스 설치지원사업과 2중 터널형 부직포 지원사업에 175억의 국고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대봉감 냉해피해 지원을 위해 열풍방상팬 설치에 따른 보조율을 80%로 상향 지원해주도록 건의했다.
한편 군은 5월 12일까지 정밀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복구계획을 조속히 수립, 국고지원이 확정되면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해 피해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또 무화과 동해피해 대책위원회 등 다양한 목소리도 수렴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