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외래어종 퇴치사업에 대해 꾸준히 예산을 증액하고 도비 지원도 받으며 사업을 확장, 올해는 1억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1차로 지난 3월 30일까지 12.5톤(5천만원 투입)을 수매한데 이어 2차로 지난 5월 14일까지 3.25톤(1천300만원 투입) 수매를 완료했다. 앞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수매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외래어종은 베스, 블루길 등으로, 관내 내수면어업 허가자를 대상으로 보상단가를 ㎏당 4천원으로 책정해 시행하고 있다. 수매된 외래어종은 비료 또는 사료로 사용되며, 희망하는 업체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군 산림해양과 방정채 과장은 "내수면 외래어종 퇴치사업을 통해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어종의 개체수도 줄이고, 코로나19로 힘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어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