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국유림관리소는 매년 대부지 등의 실태조사계획을 수립, 대부계약사항, 대부지 등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행정조치를 하고 있다. 올해는 총 54건, 1천248ha에 대해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대부 계약사항 이행여부, 목적 외 사용여부 등 대부지 관리전반에 대해 조사하며, 특히 5월중에는 시기사업인 산나물류, 버섯류, 약초류 재배지에 대해 중심적으로 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결과 경고·불량으로 판정된 부실대부지에 대해서는 산림청 소관 국유재산관리규정의 처리기준에 따라 조치 하고, 시정사항이 이행되지 않으면, 청문을 통해 대부취소 후 산림으로 복원할 방침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유림 대부·사용허가지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통해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국유림 활용도를 높여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국유림 관리 정책을 지속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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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
영암국유림관리소,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영암국유림관리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빈발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재해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재해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상황실은 재난발생에 대비해 지역 특성에 맞게 수립한 지역 산사태종합대책을 기반으로 산사태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업체계 구축과 주민 비상연락망을 현행화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영길 소장은 "여름철 산사태 예방 및 대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해 재해 걱정 없는 안심 국토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산사태 발생위험이 있거나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대피한 후 안전신문고 앱 및 영암국유림관리소 보호·산사태 대응팀(061-470-5331∼5)에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암국유림관리소는 산림분야에 대한 규제 개선과 주민의 애로사항 등 의견 청취를 위해 규제개혁현장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