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해보험은 2020년 4월 첫 가입 이후 지난 4월 계약을 갱신했으며, 입영 청년의 신규 가입 및 전역 청년의 보험 해지는 자동으로 이뤄진다.
보험 대상은 영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현역병(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원이 해당되며(대체복무자, 직업군인 제외), 연간 400여명의 청년 장병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보장내용을 보면 보험 가입기간 중 상해, 질병으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해 시 최대 5천만원, 뇌졸중 및 급성심근경색 진단 시 300만원, 골절 및 화상 진단금 회당 30만원 등이다. 이밖에도 총 12가지의 다양한 항목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휴가나 외출 시 입은 상해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도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사업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시행 중인 이번 사업이 지역 청년들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을 구축해줌으로써 청년들의 병역 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의 실현에 한층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